울진

도시의 거리를 걷다보면, 그 화려함에 묻힌 초라한 자신을 발견하곤 한다. 수 많은 소비의 유혹들이 주는 자극 속에 자아는 매일 지쳐간다. 이런 내 안의 진짜 나를 위해 여행을 통한 전기적인 치료가 필요하다. 그것은 이왕이면 화려한 도시보다는 조금은 원시에 가까운 지역이면 좋겠다. 산림욕과 해수욕,온천욕, 삼욕의 고장인 울진은 자연의 원시적인 모습을 그대로 보여주는 좋은 여행지다.